원불교소개

열반과 천도

계미열반상

열반이란 무엇인가?

열반의 원래 뜻은 진리를 깨달아 모든 괴로움과 번뇌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하나, 일반적으로 사람이 죽으면 모든 고통이 다 사라진다는 뜻에서 열반이라 합니다.

그러면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될까?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땅에 묻혀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흩어지지만 영혼은 없어지지 않고 업력을 따라 끝없이 윤회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만물은 죽으면 모든 것이 다 끝난다고 생각하나, 이생의 삶은 끝난다 할지라도 그 삶은 다시 내생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지은 바에 따라 육도(천도·인도·수라·축생·아귀·지옥)로 윤회하는 것입니다.

대종사님께서는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을 비유하면 눈을 떴다 감았다 하는 것과도 같고,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었다 하는 것과도 같고, 잠이 들었다 깼다 하는 것과도 같으니, 사람에 따라 조금 빠르고 늦는 차이는 있을지라도 낳고 죽는 것이 둘이 아니므로, 깨친 사람은 이를 변화로 알고 깨치지 못한 사람은 이를 생사로 안다.”하셨습니다. <대종경 천도품 8장>

생사는 변화이지 영원한 죽음이 아닙니다.

사람이 살 때는 몇 천년이나 살 것 같지만 길어야 100년을 넘기기 힘듭니다. 잠을 자다가도 숨 한 번 들이쉬지 못하면 죽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죽음과 함께 살고 있지만 나와는 무관한 일로 알고 살아갑니다.

그저 사는 데에만 급하다 보니 갑작스런 불의의 사고나 치명적인 병으로 죽음이 가깝게 다가오면 당황하고 공포 속에 불안해 합니다. 생사의 이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사람이 한 번 죽으면 다시는 못 돌아 올 길을 떠난다면 당연히 슬프고 두려울 것이나, 육신은 비록 죽었다 살았다하나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또 다시 새 몸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이 한 번 나고 죽는 것은 옷 한 벌 갈아입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것이며,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천도란 무엇인가?

천도는 옮기는 것입니다.

악한 사람이 착한 사람으로 바뀌도록 옮겨주고, 욕심과 집착의 세계에서 고해생활을 하며 살던 사람에게 즐거운 낙 생활을 하도록 바꾸어주며, 어리석은 중생심으로 옳고 그름을 분간하지 못하고 살던 사람이 진리에 눈을 떠서 깨달음의 생활로 옮겨가는 것을 말합니다.

죽은 후에 영혼을 위하여 불을 밝혀주는 천도도 매우 중요하지만, 살아생전에 자기 스스로 천도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천도재는 왜 지내야 하나?

천도재에 참석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천도재에 참석하는 것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것이지만 살아서 자신을 천도하는 한 방법이 됩니다. 내가 자력이 있을 때 법문을 많이 듣고, 신심을 일으켜 보시를 하고, 수행에 힘을 써야 자신을 스스로 천도를 하게 됩니다.

영가의 천도를 발원해 주니 고인과 인연이 좋아지고, 자신이 열반에 들었을 때도 여러 사람들이 축원을 해주게 되므로 천도의 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천도재에 참석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천도재에 참석하는 것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것이지만 살아서 자신을 천도하는 한 방법이 됩니다. 내가 자력이 있을 때 법문을 많이 듣고, 신심을 일으켜 보시를 하고, 수행에 힘을 써야 자신을 스스로 천도를 하게 됩니다.

영가의 천도를 발원해 주니 고인과 인연이 좋아지고, 자신이 열반에 들었을 때도 여러 사람들이 축원을 해주게 되므로 천도의 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