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 성탄절이란?
석존은 인도의 서가모니 부처님을 존숭하여 부르는 말로서, 석존성탄절은 서가모니 부처님께서 음력 4월 8일에 탄생하셨음을 축하하고 기리는 날입니다.
원불교에서는 교조이신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불교의 서가모니 부처님을 연원불(淵源佛)로 모시고 부처님 법과 깊은 인연이 있음을 밝히셨습니다. 이에 서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을 함께 축하합니다.
석존성탄절 경축식 심고는 각자의 소회를 따라 하며, 그 국토 또는 지역의 특수한 관습에 따라 음력(陰曆) 4월 8일이나 양력 5월 만월일(滿月日)에 행사할 수 있으며, 혹 지역적 전래 행사를 겸행할 수도 있으나 미신이나 낭비에 흐르지 않게 합니다.
석존성탄절을 맞아 한량없는 부처님의 은덕에 감사하고 다함이 없는 부처님의 은덕에 감사하고 다함이 없는 부처님의 대자대비심을 우리들 각자의 마음속에 담고자 합니다.
예문편(禮文編) 제3부 교례예문(敎禮禮文)
석존성탄절 봉축사(釋尊聖誕節 奉祝辭)
오늘 4월 8일은 본교의 연원불 서가 세존의 성탄 경절이온 바, 서가세존께서는 삼천년의 과거에 이 세상에 탄강(誕降)하시와 불생 불멸과 인과 보응의 큰 진리를 대각하시고, 영산 회상을 건설 하시와 후래 만대의 우리 중생에게 영원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는 동시에 우리 대종사께서 새 세상의 새 회상을 건설하실 교법의 연원을 지어 주셨사오니,
앞으로 무량겁을 통하여 이 도운이 길이 융창하옵고 이 교법이 널리 발전 됨을 따라 부처님의 법은은 더욱 드러나서 전 세계 모든 중생의 한 가지 앙모 찬송하는 바가 될 것으로 예상 하옵나이다. 이에 제불 제성을 비롯하여 허공법계와 삼라만상과 일체 인류와 일체 유정과 일체 무정과 일체 유상과 일체 무상이 다 함께 이 도에 감응하시고 이 법을 호위하시고 이 사업을 조장하시고 이 날을 경축하여 길이 길이 이 법연에 즐기옵기를 삼가 시방 세계에 봉축 선언하나이다.